셀프 노후 준비 체크포인트

Real 라이프/Finance 2017.04.11 17:43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전반적인 가계 살림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준비된 노후를 맞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거의 대다수 사람들은 아무런 대책 없이 노후를 맞이하거나 부족한 준비 상태에 걱정부터 하게 될 거에요. 누구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고 싶지만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자꾸 미루게 되고,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오는 게 사실이죠. 그렇다면 지금부터 자신의 노후 준비 상태를 현실적으로 점검해보면서 부족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ㅣ예상 지출 파악하기 

출산, 입학, 취업 등의 시기가 평균적으로 늦어지면서 많은 부모가 은퇴 후에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갚거나 결혼과 같은 집안의 대소사를 치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비용은 자신의 노후 자금과는 별개로 추가되는 부분이죠. 이렇듯 예상치 못한 지출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노후에 필요한 자금 내역을 미리 파악해두면 좋은데요, 배우자와 함께 혹은 혼자 노후를 보내는데 매달 어느 정도의 생활비가 들지 예측해보고, 자녀의 결혼자금 지원처럼 지출이 예상되는 부분도 체크해보세요. 


ㅣ미래 경제력 따져보기 

노후를 보내는데 드는 생활비와 지출 항목들을 따져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이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거나 충당할 능력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아래 항목들을 체크하면서 노후에 쓸 수 있는 자산과 예상 수입의 정도를 파악해 보세요.  

1. 보유한 자산은 얼마인가?

먼저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규모를 알아야 해요. 지금까지 저축해 둔 예금과 자기 소유의 집, 부동산, 자동차, 귀중품 등의 재산과 더불어 주식이나 펀드, 채권 등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한 자산들을 대략적으로 계산해보세요. 

2. 국민연금 가입자인가?

노후에 가장 기본적인 수입원으로 국민연금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국민연금은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이 일정 기간 가입해서 연금을 내면 만 65세부터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에요. 평균적으로 최종 보수의 40% 정도를 받게 되며, 노령이나 건강 이상 등의 문제로 소득이 없어졌을 때 기초 생활 안정자금을 지원받는 수단이 되죠. 이런 국민연금은 자신이 연금을 낸 기간과 수령 시기 등에 따라서 최종 금액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잘 따져보는 것이 유리한데요, 정부가 재정과 지급 여력 등의 이유로 국민연금의 지급 시기를 계속 연장해온 만큼 앞으로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점도 반드시 노후 준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퇴직연금 신청했나?

요즘에는 회사에서 퇴직금을 바로 지급하지 않고, 금융회사에 운영을 맡겨서 일시금이나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퇴직연금제도가 발달해 있어요. 보통은 일시금보다 연금으로 받았을 때 세금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금융회사에 따라서 연금의 지급 기간이나 수수료 등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직 퇴직연금을 받지 않았다면 상세하게 비교해보고 수령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4. 개인연금 가입했나?   

자금 활용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개인연금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노후 생활에 안정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만 가능할 뿐, 여유를 찾기엔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신이 낸 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 개인연금이 노후 대비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정부의 지원으로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개인연금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개인연금은 연금저축과 연금펀드부터 시작해서 외환상품에 투자하는 저축보험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있으므로 가입하기 전에 여러 가지 상품의 장단점을 잘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꾸준히 유지해야 합니다. 

5. 주택연금 신청할까?

노후 대책이 따로 없거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만약 집을 소유하고 있다면 주택연금을 이용해 볼 수 있어요. 역모기지론으로 불리는 주택연금은 다른 연금들과 달리 주택 소유자나 그 배우자의 나이가 만 60세가 넘어야 신청할 수 있는데요,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에서 주택에 대한 심사와 보증을 받고, 금융기관에 이를 담보로 제공해서 대출 약정을 맺는 거예요. 주택연금은 매년 집값이 3.3% 상승하는 것을 전제로 계산되며, 연금 지급을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위험 부담도 없고, 소유자와 배우자가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받으며, 후에 주택을 처분하고 차액이 생기면 상속자에게 돌려준답니다. 자가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훌륭한 노후 대비 수단이겠죠?

6.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해볼까?

생산연령이 지나서 퇴직한 사람이 다시 일자리를 구하기란 쉽지 않아요. 예전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따르죠. 대신 소일거리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이 노후 수입을 얻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아직 충분한 생산활동이 가능한 상태라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거나 편의점 등의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도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거에요. 


ㅣ노후 계획하고 대안 세우기 

앞으로의 노후 생활에 필요한 최저 생활비와 자신이 보유한 자산 및 미래 수입 규모를 어느 정도 파악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자신의 노후 준비 상태를 객관적으로 따져볼 수 있을 텐데요, 만약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현재 보유한 자금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거나 새로운 소득원을 구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대비책을 찾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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