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치 묵은 피로를 녹여줄 국내 온천 5

Real 라이프/Health 2017.12.12 17:00

날씨가 추워져서 이불 속에만 있고 싶어지는 요즘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과감하게 밖으로 나와 뜨끈뜨끈한 온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여행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1석2조 온천여행! 오늘은 가본 사람만 안다는 겨울 온천 여행의 숨은 명소 다섯 곳과 각 명소별로 함께 방문해보면 좋을 곳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ㅣ 왕의 온천 '수안보 온천'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수안보 온천’은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한국의 대표 온천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종종 찾았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 있어서 더욱 명성이 자자한 곳이죠. 

수안보 온천의 가장 큰 특징은 온천물에 아무런 맛과 향이 없고 매우 미끌미끌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수질 관리를 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요, 충주시가 먼저 온천수를 확보한 다음에 대중탕이나 호텔에 공급하는 방식이라서 어느 온천장에 가더라도 일정한 수질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인근에 자리한 월악산이나 문경새재를 트레킹하고 수안보 온천에 들러 목욕을 한다면 아마 피로를 푸는데 이보다 좋은 건 없을 거예요. 가까운 단양으로 이동해서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을 보는 것도 멋진 선택이죠.

  • 수안보 온천 관광 특구ㅣ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일대


ㅣ 온 가족이 즐기는 온천 리조트 '이천 테르메덴'

온천 여행을 하고 싶은데 아이들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경기도 이천에 있는 테르메덴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이곳은 온천이기도 하지만 거대한 워터파크이자 리조트이기 때문이죠. 아이들은 아시아 최대 크기의 독일식 실내 온천풀에서 그토록 원했던 물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고, 어른들은 수중 마사지 시설을 이용하면서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에요. 

아울러 주변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설봉공원과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이천세계도자센터 세라피아가 있어 가족들과 도란도란 둘러보기 좋고요, 쇼핑을 좋아한다면 근처에 있는 대형 아울렛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죠?

  • 이천 테르메덴ㅣ 경기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8


ㅣ 노을 지는 서해안 노천탕 '석모도 미네랄 온천'

강화도보다 더 서쪽에 있는 섬 석모도에는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섬 안에 온천이 있어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이라 불리는 이곳은 서해를 접하고 있는 덕분에 노을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죠. 노천탕에 몸을 담근 채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일몰은 다른 곳에서 절대 느껴본 적 없는 아주 특별한 경험일 거예요.

먼 길을 왔으니 온천에 바로 가는 것보다는 인근에 있는 석모도 수목원이나 보문사에 들러 한 바퀴 둘러본다면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겠죠? 

  • 석모도 미네랄 온천ㅣ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ㅣ 설악산 병풍으로 둘러싸인 온천 '속초 척산온천'

설악산 등반이나 동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일정에 온천을 추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속초시에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온천 중 하나인 척산온천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 온천은 설악산 자락 끄트머리에 있어서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설악의 풍경이 산수화처럼 펼쳐진답니다. 혹시 눈이라도 쌓여 있으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겠죠?

온천을 마친 후에는 청둥오리와 겨울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청초호 주변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그리고 배가 고파올 때쯤 아바이 마을에 들러 정통 아바이 순대도 맛보고, 간식으로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별미인 닭강정도 맛보면 아주 행복한 여행이 될 거예요. 

  • 척산온천휴양촌ㅣ 강원 속초시 관광로 327


ㅣ 지상으로 솟아나는 온천 '울진 덕구온천'

경상북도 울진에 있는 덕구온천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땅을 파지 않아도 지상으로 온천수가 솟구치는 온천이에요. 그 모습이 궁금하다면 직접 볼 수도 있는데요, 매일 아침 직원이 인솔하는 왕복 2시간 코스의 산책에 참여하면 온천수가 솟아 나오는 원탕에 들러 족욕을 할 수 있죠. 이곳은 사냥꾼에게 쫓기며 상처 입은 멧돼지가 재빠르게 몸을 씻고 도망가길래 살펴보았더니 온천이었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답니다. 

대게로 유명한 울진에 왔으니 온천욕을 하고 죽변항에 들러서 싱싱한 해산물로 든든한 저녁 식사를 즐기세요.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천연기념물 155호 성류굴에서 동굴 탐험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 덕구온천스파월드ㅣ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온천로 924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국내 온천 여행으로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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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충격 받는 '추석 음식 칼로리표'

Real 라이프/Health 2017.10.04 09:00

과일만 먹었다고 방심하면 스튜핏!!

한 끼에 1000kcal는 기본으로 먹게 되는 추석 연휴.


"나는 오늘 몇 칼로리를 먹었는지 반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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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 시행, 실손 보험은 해지할까요?

Real 라이프/Health 2017.08.31 17:00

우리나라는 국민이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가 OECD 평균에 비해 1.9배나 높은 36.8%이며, 이는 멕시코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에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기치로 내걸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이른바 ‘문재인 케어’라 불리는 건강보험 개혁안을 내놓았는데요, 과연 문재인 케어는 아픈 것도 서러운데 돈 없어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을까요?


문재인 케어로 부담이 줄어드는 것들 

문재인 케어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료비 부담 절감이에요. 그래서 정부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에서 의료비 보장 항목을 미용과 성형을 제외한 모든 분야로 확대해 국민의 직접 부담 의료비 비중을 18%로 줄일 계획이죠. 

먼저 기존 3,800여 개였던 비급여 항목을 급여 항목으로 전환하는데요, 가장 부담이 큰 3대 비급여 항목인 선택진료, 상급병실, 간호와 간병에 변화 생깁니다. 2018년부터 선택진료는 완전히 폐지되고, 다인실 병동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상급병실을 이용하는 것도 보험 적용이 불가했지만 2~3인실까지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추진돼요. 간호와 간병비는 사적으로 감당하는 만큼 부담이 컸는데 이 비용도 3분의 1로 줄어듭니다.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MRI와 초음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많은 변화들이 생길 거예요. 


개혁의 충격파를 줄여줄 예비급여 

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해도 바로 적용해버리면 부작용과 문제점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문재인 케어도 예비급여 단계를 먼저 시행하는데요, 진료를 받았을 때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보장해주는 급여와 그렇지 않은 비급여의 중간 단계에 해당합니다. 

예비급여 항목에 포함되면 급여 항목의 자기 부담금 30%보다 높은 부담금이 적용돼요. 현재 비급여인 항목들이 향후 3~5년을 거치며 순차적으로 급여나 예비급여 항목으로 바뀌어서 평가될 예정이고요, 예비급여는 개별 항목에 따라 본인 부담률이 50%, 70%, 90%로 차등 적용됩니다. 


실손보험은 더 이상 필요 없을까? 

지금까지는 건강보험이 있어도 개인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부분이 더 컸기 때문에 민영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을 대부분 하나 이상 가입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정부에서 문재인 케어 정책을 발표하고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가 넓어지면서 지금처럼 민영보험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문재인 케어가 본격 도입되면 개인적으로 가입한 실손 보험은 모두 해지하는 게 맞을까요?

1. 문재인 케어는 단번에 시행되지 않는다. 

공적보험인 건강보험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고가의 비급여 항목을 보장받고자 실손 보험에 가입하는데 만약 모든 비급여를 단번에 급여로 바꿔주면 따로 실손 보험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요. 하지만 예비급여 단계를 거쳐 급여 항목으로 변경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성급하게 해지하고 병원에 갔다가는 비싼 치료비를 내게 될 수 있습니다.

2. 치료비 외에도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에서 비싼 치료비를 보장해주면 부담은 크게 줄어들죠. 하지만 우리가 큰 병으로 병원에 다니면 치료비 외에도 생활적인 측면에서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필요한데요, 치료로 인해 중단되는 경제활동에 대한 손실을 보장해주는 실손 보험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좋아요. 뿐만 아니라 실손 보험이 있으면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료와 헬스케어 서비스도 풍요롭게 받을 수 있답니다.  

3. 실손 보험료 부담도 줄어들 것이다 

문재인 케어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실손 보험의 보장 범위나 기능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거예요. 지금 가지고 있는 실손 보험이 부담스럽다고 해서 지금 해지하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는데요,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의 보장이 커지면서 실손 보험의 보장 폭이 넓어지거나 보험료가 인하될 여지가 큰 만큼 문재인 케어가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문재인 케어를 통해 국가로부터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받고, 

개인 보험을 통해 더욱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혜택을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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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진짜 이별하고 싶다! 무좀균을 뿌리 뽑는 방법

Real 라이프/Health 2017.07.27 18:17

내 남자가 무좀을 앓고 있다면 의심해보세요. 혹시 무좀 걸린 발가락을 후빈 손으로 나의 소중한 눈, 코, 입을 쓰다듬진 않는지! 여름엔 땀이 많이 차고 곰팡이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무좀이 악화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쉽게 옮길 수 있어요. 만일 잘못된 치료법을 시도했다간 건강까지 잃을 수도 있죠. 무좀을 앓고 있는 당사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나에게 전염시키는 것도 예방하는 차원에서 무좀의 종류와 제대로 된 예방법 및 치료법 정보를 알아볼까요? 


잘못된 무좀 치료법

잘못된 방법으로 무좀을 치료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쉽고 빠르게 치료하고 싶은 마음에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을 시도해보다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만 하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잘못된 무좀 치료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눈 가리고 아웅하는 매니큐어 

층층이 갈라지고 누렇게 된 변형된 손발톱을 일시적으로 감추기 위해서 매니큐어를 칠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매니큐어를 바르면 손발톱에 힘이 생기고 보호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하지만 매니큐어를 칠할 경우 무좀으로 인한 변색을 발견하기 어렵고, 손발톱을 더 건조하게 만들어서 2차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더 큰돈 나가는 민간요법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면서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 상의 후기를 통해서 증빙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시도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 경우에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특히 어른들이 많이 하는 빙초산이나 목초액 등은 항균작용 때문에 곰팡이를 억제할 수는 있지만, 화학적 화상을 입을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방법이에요. 


증상에 따른 무좀 치료법 

무좀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하는데요, 크게 3가지로 나뉘는 무좀의 유형에 따른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냄새가 나는 ‘지간형 무좀’ 

지간형 무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꼬릿한 냄새입니다.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각질이 벗겨지고 짓무르면서 냄새를 동반하게 되죠. 초기에는 항진균제 연고만 꾸준히 발라도 치료가 되지만,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벗겨지면서 통증 및 가려움증이 심하면 피부과 처방을 받아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평상시에는 발가락 사이를 수시로 통풍시켜주고, 양말은 자주 갈아 신으면 좋아요. 

  •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 무좀’ 

여름철에 급증하는 무좀의 형태로 발가락과 발바닥에 물집이 잡힙니다. 여름에 땀이 많아지면 피부가 습해지고 불면서 피부사상균이 각질층과 표피층 사이로 쉽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증가하는데요, 물집이 생기면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지만 긁어서 물집이 터질 경우 세균에 감염되기 쉬워요. 수포형 무좀에는 항생제와 항진균제를 함께 써서 치료하고, 평상시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항균 비누로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피부가 두꺼워지는 ‘각화형 무좀’  

가장 증상이 덜한 무좀으로 가려움이나 냄새가 없어요. 그래서 방치하다 보면 발바닥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피까지 나죠. 치료를 위해 먼저 피부 결을 부드럽게 하는 피부연화제를 사용해서 두꺼워진 각질층을 얇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그래야 항진균제를 발랐을 때 약물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각화형 무좀은 생겼다 나았다를 반복하면서 피부에 변화가 온 상태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좀을 예방하는 5대 원칙 

1. 대중시설에서 감염 조심하기 

무좀균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수영장, 목욕탕, 찜질방과 같은 대중시설의 젖은 발판이나 수건 등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시설 이용 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신속하게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시킴으로써 감염을 예방하세요. 

2. 신발 청결 관리하기  

무좀에서 신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꽉 조이는 신발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땀이 나므로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고르세요. 신은 지 오래된 신발에는 균이 서식할 수 있기 때문에 깔창을 교체하거나 소독해주세요. 

3. 발 깨끗이 씻고 말리기  

매일 따뜻한 물과 항균비누로 발을 깨끗이 씻어주고, 발가락 사이와 발톱 주변 피부는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말려줘야 합니다.  

4. 손발톱 짧게 자르지 않기 

손발톱을 너무 짧게 잘라서 상처가 날 경우, 2차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이 발생해서 무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5. 집에서도 개인 물건 사용하기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집에서 쓰는 수건, 양말, 신발 손발톱 관리 도구를 개인별로 쓰는 것을 권장해요. 만약 가족 구성원 중에 무좀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전염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하죠. 


"무좀은 무엇보다 전문의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법이 중요해요. 

하루 아침에 해결되는 질병이 아니므로 조급해 하지 말고 

올바른 치료법을 사용해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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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골칫거리 '해충 박멸 프로젝트'

Real 라이프/Health 2017.07.13 17:08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것은 덥고 끈적한 날씨만이 아니에요.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주변을 맴도는 해충도 우리를 불쾌하게 만드는데 한몫을 하고 있죠. 여름밤의 단골인 모기를 비롯해서 바퀴벌레와 진드기 등 곳곳에 숨어 지내며 사람에게 해로운 감염병을 일으키는 해충들! 어떻게 하면 해충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지금부터 본격적인 해충 박멸에 나서보겠습니다.  


흡혈 진드기는 피하는 게 상책!  

진드기의 흡혈성은 더워질수록 강해진다고 해요. 실제로 여름철 평균 기온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요. SFTS에 걸린 환자가 처음 집계된 2013년에 36명이었지만, 작년에는 165명까지 늘어났죠. 작은소참진드기 외에 털진드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도 5년 사이에 무려 2배로 증가했고요, 참진드기로 감염되는 라임병 환자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요. 우리가 가볍게 생각하는 집먼지진드기도 천식과 알레르기, 피부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답니다. 

  • 진드기 퇴치법ㅣ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게 최선이에요. 풀숲이나 잔디 같은 곳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와 바지 등으로 몸을 가리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방법이 있어요. 계피와 소주를 2:8 비율로 섞어서 2주간 서늘한 곳에 숙성시켰다가 물과 1:1 비율로 섞은 후에 뿌려주면 천연 진드기 퇴치제 역할을 하죠. 집먼지진드기는 평소 청결한 관리로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소독용 에탄올과 티트리 오일을 섞어서 침구나 의류 등에 뿌려주면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답니다. 


생존력이 뛰어난 모기는 원천 봉쇄! 

여름 감염병의 주요 매개로 아무도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모기의 수가 최근 들어 감소했다고 해요. 가장 무서운 일본뇌염모기는 평년에 비해 올해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강수량이 줄어들어서 모기 유충이 자라는 물웅덩이도 부족해졌기 때문이에요. 모기의 개체 수가 적어지면 당연히 모기에 물릴 가능성도 작아지고 감염병 환자도 자연히 줄어들죠.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고 비 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모기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집에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퇴치할 방법을 준비해야 해요.  

  • 모기 퇴치법ㅣ 모기는 일차적으로 실내에 들어오거나 생기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서운 번식력과 생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창문이나 문에 설치된 방충망에 뚫린 것이 없는지 점검하고, 하수구 등 물이 고여서 유충이 번식할 수 있는 곳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하죠. 혹시 들어올 수도 있는 현관이나 창문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페퍼민트나 바질, 제라늄 같은 식물을 두면 좋고요, 모기가 눈에 띄면 바로 잡아서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자꾸 꼬이는 날파리 유인 작전!  

너무 작아서 어디서 생기는지 원인조차 찾기 힘든 날파리. 아무리 작아도 일상의 휴식을 방해할 만큼 귀찮고 성가신 존재가 아닐 수 없어요. 날파리는 영상 15도 이상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데, 특히 음식물 쓰레기나 과일 껍질에 많이 꼬이고 하수구에도 알을 많이 낳아요. 사람에게 병을 옮기거나 크게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음식물에 알을 까거나 죽어 있는 경우에 매우 비위생적일 수 있죠.

  • 날파리 퇴치법ㅣ 날파리도 습한 곳에서 많이 번식하기 때문에 세탁기 배수구 주변이나 화장실과 주방 하수구처럼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조심해야 해요. 특히 날파리가 많이 생기는 여름에는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날파리 번식을 막는 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따뜻한 물과 설탕, 이스트를 섞은 물을 깔때기 모양으로 잘라 붙인 페트병에 넣어 주면 날파리를 유인해서 잡을 수 있는 날파리 트랩이 됩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바퀴벌레는 경로 차단!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라는 바퀴벌레가 여름이라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높은 온도와 습도가 해충의 성장 속도를 가속하는 게 사실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장마와 태풍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바퀴벌레가 비를 피해서 실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생김새부터 혐오감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콜레라와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100여 종의 병원균을 옮길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바퀴벌레 퇴치법ㅣ 바퀴벌레는 대부분 외부에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모기처럼 집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유입 경로를 막아야 하는데요, 바퀴벌레가 침입할 수 있는 사각지대인 싱크대와 화장실 배수구는 반드시 마개를 덮어 놓고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택배 박스 등 물건을 옮기면서 유입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박스 등 그때그때 버릴 수 있는 것은 버려주는 것이 좋죠. 하지만 한 번 생긴 바퀴벌레는 박멸이 쉽지 않으므로 자주 출몰하는 곳에 약을 설치하고 훈연제 등을 이용해서 집안을 소독해주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더불어 바퀴벌레의 배설물에는 다른 바퀴벌레를 끌어 모으는 집합페로몬이 있으므로 평소 집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최고의 퇴치법입니다.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해충의 번식을 막고 

청결한 집안 관리로 가족의 위생과 안전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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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미인 되는 셀프 관리법 6

Real 라이프/Health 2017.06.27 17:28

여름철 피부 관리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건 바로 모공 관리입니다. 

습한 날씨와 뜨거운 열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안 그래도 눈에 띄던 모공이 더욱 도드라지죠. 화장해도 가려지지 않는 넓은 모공은 많은 여성분들의 고민거리일 텐데요, 피부과 레이저로도 해결되지 않아서 신의 영역이라 불리는 모공이지만 꾸준한 홈케어로 탄력 있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이제부터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모공 관리 꿀팁의 모든 것을 알아볼게요. 


1. 깨끗한 세안: 모공을 열고 닫는 기술 

깐 달걀처럼 모공 없이 매끈한 피부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무엇보다 클렌징에 신경 써야 해요. 아침, 저녁 꼼꼼하고 깨끗한 클렌징은 모공 속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제거해주어 모공이 커지지 않게 도와주죠. 클렌징을 시작하기 전에 스팀타월이나 따뜻한 물로 닫혀있는 모공을 일시적으로 열어주면 더욱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세안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인 마무리 세안에서는 처음과 반대로 찬물 세안을 통해 모공을 닫아주세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피부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열심히 클렌징을 해도 잔여물이 남아있으면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랍니다. 


2. 자외선 관리: 모공까지 조여주는 피부 탄력

애석하게도 모공의 크기는 선천적으로 결정되지만, 후천적인 영향으로 확장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요. 특히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또한 모공을 넓히는 주요 원인인데요,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를 지켜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돼서 모공에 탄력이 없어지고 쉽게 늘어진답니다. 그래서 여름철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관리를 더욱 꼼꼼히 해줘야 해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바깥 활동으로 자극받은 피부는 외출 후에 집에서 냉타올 찜질과 쿨링 마스크로 진정시켜 주세요. 그럼 늘어진 모공이 쫀쫀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3. 스킨 케어: 모공 미인이 되는 작은 습관 

우리 피부는 기온이 1도 상승할 때 피지 분비량이 10% 정도 왕성해진다고 해요. 그래서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모공관리를 위해 중요한 습관인데요, 스킨케어 제품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침, 저녁 세안 후 얼굴에 시원하게 발라주면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어요. 화장품을 바를 때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얼굴을 두드리듯이 마사지해주면 피부가 탱탱해지면서 모공관리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생활 속의 작은 습관들만 잘 잡아두면 특별히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꿀피부를 가질 수 있어요.


4. 화장 지우기: 피부에 숨통 틔우기

술을 많이 마셨거나 늦은 시각까지 야근해서 피곤한 날엔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누워 자고 싶죠. 세수하는 것도 힘들어서 화장을 지우고 잘지 말지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돼요. 하지만 피곤해서 발을 못 씻는 한이 있어도 얼굴은 꼭 씻고 자야 하는데요, 화장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자면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이에요. 온종일 분비된 땀과 피지, 그리고 메이크업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세안하지 않고 잠들 경우 피부 표면에 쌓인 더러운 물질이 모공 입구를 막아버리죠. 그로 인해 여드름과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좋은 상태가 된답니다. 물 세안이 힘들다면 클렌징워터 등을 이용해서라도 화장은 꼭 닦아내도록 하세요.  


5. 홈메이드 팩: 홈케어의 완성

홈케어의 완성으로는 팩만 한 게 없죠? 그래서 모공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팩 몇 가지를 준비했어요. 집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도 쉽게 할 수 있는 홈메이드 팩과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 아몬드 마스크

1. 부드럽게 간 아몬드 1/3에 약간의 물을 섞어서 걸쭉하게 만든다.

2. 코부터 시작해서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3. 팩을 바르고 30분 동안 충분히 휴식한 후에 따뜻한 물로 씻는다.

  • 베이킹소다

1. 베이킹소다와 따뜻한 물을 1:1로 섞는다.

2.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면서 바른 뒤 30초를 기다린다.

3. 차가운 물로 헹군다.

  • 오트밀 마스크

1. 오트밀 한 컵을 가루가 될 때까지 믹서기에 간다.

2. 따뜻한 물을 한 컵 넣어서 걸쭉하게 섞는다.

3. 얼굴에 바른 후 팩이 마르면 따뜻한 물로 헹군다.


6. 건강한 생활 습관: 기본기 다지기 

모공도 건강과 마찬가지로 기본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에 피부가 좋은 사람들을 보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듯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필요한데요, 피부가 재생하는 시간에 숙면함으로써 모공에 탄력을 얻을 수 있어요.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도 깨끗한 피부와 모공 미인을 만드는 방법의 하나에요. 피지 분비를 촉진하는 자극적인 술과 담배는 모공의 적이랍니다. 그 밖에도 몸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들을 고치면 훨씬 매끈하고 고운 피부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모공 축소, 

홈케어를 통해 부지런히 관리하고 동안 모공으로 다시 태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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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보다 무서운 속발증 주의! 질병들 간의 연결고리

Real 라이프/Health 2017.06.21 17:00

불행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처럼 질병도 동시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몸살이 나고, 비만이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하는 게 가장 쉬운 예죠. 하지만 이렇게 비슷한 환경과 요인 때문에 발병하는 유사한 질병들 외에 겉으로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서로의 발병 확률을 높이는 질병이 있는데요, 처음에 발병한 질병과의 인과관계로 인해 다음에 발생하는 질병을 속발증이라고 부릅니다. 인과관계는 없지만 함께 나타나는 질병을 일컫는 합병증과는 다르죠.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질병들 가운데 서로 연관성이 높은 질병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병의 종류와 원인을 찾아보고 주의할 부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박테리아로 연결되는 치주질환과 심장병 

나이가 들수록 풍치라고 부르는 치주질환을 앓을 확률이 증가합니다. 치주질환은 잇몸에 비교적 가볍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는데요, 무엇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음식을 씹지 않아도 통증이 나타나고 치아가 빠지거나 틀니가 맞지 않는 등 식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심각한 질병이에요. 하지만 치주질환을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잇몸과 심장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치주질환과 심장병의 연관성은 꾸준히 논의되어 왔어요. 치주질환을 유발한 구강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들어가서 심장병을 일으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이유인데 박테리아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면서 동맥벽에 염증이 생기고, 이것이 협착으로 이어져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면 심장병이 생기는 거라고 해요. 그러므로 평소 치과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집에서 양치질할 때도 치실과 치간 칫솔 등을 사용해 구강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아요. 


우울증과 당뇨병의 유전적 연관성  

중년 여성이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당뇨 증상이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어요. 단순히 개인적인 성향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이라고 보고 넘기기 쉽지만, 영국의 캐럴 칸 박사는 우울증과 당뇨병 사이에 유전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죠. 총 16만 쌍의 쌍둥이 유전자와 전장 유전체 연관성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이 있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60%나 증가하고, 당뇨병이 있으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따라서 두 질병의 발병에는 유전적인 연관성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병에 걸렸다고 해서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겠죠? 대신 우울증은 정신 건강에도 해로우니까 일상생활에서 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은데요, 활발한 야외활동과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면 우울증도 예방하고 더불어 당뇨병에 대한 두려움도 떨칠 수 있을 거예요.  


간염 환자가 보유한 파킨슨병 위험인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우리 몸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면서 간에 염증이 생기는 간염 중에서도 B형 간염에 걸렸던 사람은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76%, C형 간염에 걸린 사람은 51%나 높다고 해요. 영국에서 B형, C형 간염으로 입원한 7만여 명과 일반 환자 600만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두 병 사이의 정확한 연결고리는 밝혀지지 않았어요. 파킨슨병의 원인조차 아직 모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가장 의심스러운 점은 간염 환자가 유전자 변이와 같이 파킨슨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를 보유할 확률이 크다는 거예요. 일부에서는 간염 치료에 쓰이는 일부 치료제가 파킨슨병의 위험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죠. 만약 B형이나 C형 간염을 앓았던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몸의 떨림이나 움직임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여지가 충분하니까요, 증상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꼭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도록 하세요. 


"병은 그 자체로도 무섭지만 합병증과 속발증이 더 큰 두려움을 안겨줍니다.

그래도 예측하고 조심할 수 있는 속발증은 스스로 노력하는 만큼 

발병률이 확실히 줄어든다는 점을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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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훈련만큼 중요한 소아 변비 예방 습관

Real 라이프/Health 2017.06.01 17:00

화장실에 가길 꺼려해서 변비나 치질에 걸리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아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는 등 환경의 변화를 겪거나 잘못된 배변 습관을 들인 것이 원인이죠. 변비처럼 항문과 관련된 질병은 겉으로 보여지지 않아서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고 증상을 심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혹시 우리 아이도 소아 변비가 아닌지 알아보려면 무엇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아이의 자세만 봐도 알 수 있다! 

기저귀를 떼고 스스로 화장실을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배변 상태를 부모가 체크하기 어려워요. 아이가 하루에 몇 번 화장실을 가는지, 변은 잘 보고 있는지 신경 쓰지 않으면 알 수가 없죠. 그래서 모르고 소아 변비를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아 변비란 아이가 일주일에 2번 정도 밖에 배변을 하지 못하거나 변이 마르고 단단해서 화장실에 가기 힘들어하는 증상이에요. 아이가 소아 변비에 걸리면 행동을 봐도 알아챌 수 있는데요,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있고 복통을 호소한다거나 상체를 꼿꼿하게 세운 상태로 발끝을 세워서 걷는다면 우리 아이도 소아 변비에 걸린 게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해요. 변비는 아이들의 영양 흡수를 방해하고 성장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에 노력해야 합니다. 


성인보다 높은 소아 치질 가능성 

아이의 변비를 방치하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소아 변비 증상이 심해졌을 때 다음으로 가장 많이 앓게 되는 건 소아 치질이에요. 성인보다 소아의 경우 변비가 치질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아이가 변비 때문에 항문에 계속해서 힘을 주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항문에 상처가 생기고 아물지 않은 상태로 대변을 보면서 소아 치질로 발전하게 된답니다. 어른들은 치질 중에 항문 혈관과 점막이 늘어나서 빠지게 되는 치핵 증상이 가장 많지만, 아이들은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이 많이 나타나요. 


배변 후 깔끔하게 마무리 

만약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온 아이가 항문 쪽을 긁는다면 항문 소양증을 의심해 보세요. 항문 소양증이란 항문에서 나온 점액질 또는 대변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아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병인데요,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볼 일을 보고 깔끔하게 뒤처리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항문 소양증에 걸릴 수 있어요. 항문 주변이 가려운 증상은 밤에 심해지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가려움으로 인해 아이들이 잠을 푹 자지 못할 거예요. 그리고 잠을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계속 긁게 되면 또 다른 항문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요.


소아 변비를 예방하는 습관 

아이가 기저귀를 뗄 때처럼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배변 습관을 기르는 것도 부모님이 도와줘야 해요. 아이들이 화장실 가는 횟수와 시간 등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서 대변을 참지 않고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도록 도와주세요. 먹는 음식도 신경 써야 해요. 잡곡과 채소 등 배변활동에 좋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아침을 챙겨주면 좋죠. 만약 아침을 거르게 되면 배변에 가장 좋은 오전 시간을 놓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항문에 습기가 있으면 항문소양증에 좋지 않으므로 샤워 후에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혀서 엉덩이에 땀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 평소 생활 모습을 잘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가벼운 병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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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헤어 스타일, 새치일까 흰머리일까?

Real 라이프/Health 2017.05.16 17:18

문재인 대통령과 jtbc 손석희 사장 등 요즘 주목받는 사람들의 외모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요. 바로 검은 머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자라나는 흰머리인데요,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희끗희끗한 헤어스타일은 흰머리일까요, 새치일까요? 간단히 말해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이 가면서 자연스럽게 흰머리가 생긴 거예요. 그렇다면 흰머리와 새치를 구분하는 방법, 원인과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자꾸 흰머리와 새치가 나서 고민인 분들을 위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새치와 흰머리 구분하기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에요. 세월이 갈수록 머리카락 색을 결정하는 모낭 속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어들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흰머리가 나는 거죠. 동양인들의 경우 서양인보다 늦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즈음 흰머리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새치는 흔히 젊은 사람들에게 나는 흰머리를 부르는 말인데, 의학적으로 봤을 때는 흰머리와 차이가 없다고 해요. 다만 노화로 인해 생긴 것을 흰머리라 하고, 흰머리가 아직 자라지 않을 나이인데 다른 원인으로 인해 생긴 것을 새치라고 부르는 거죠.


가려운 곳에서 흰머리가 난다!

두피가 가려운 부분을 살펴보다가 흰머리가 나는 걸 발견한 경험 있으시죠? 이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흰머리가 자랄 때 두피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그 이유는 스트레스나 노화로 인해 두피가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기능이 떨어지고, 자연히 떨어져 나가야 할 노화된 각질이 탈락하지 못했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두피 노화로 피지 분비량이 현저히 줄어들어서 두피의 건조함이 증가한 것도 가려움의 원인이죠. 


검은 머리가 파 뿌리처럼 변하는 이유

흰머리와 새치는 생기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해요.

1. 노화: 나이가 들면 몸이 늙듯이 두피도 함께 나이를 먹어요. 그래서 노화한 두피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모낭에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져서 흰머리가 자라는 거죠. 

2. 유전: 가족이나 친척 등 집안에 타고난 유전자로 인해 흰머리가 날 수도 있어요.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발생했다면 부모 중 한 사람은 같은 경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새치의 80%는 가족력이라고 해요.  

3. 질병: 갑자기 흰머리가 나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당뇨병이나 신장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 등의 질병은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키는데, 이때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기면서 멜라닌 세포를 생성하는데 혼란을 주거나 기능을 떨어뜨리고 흰머리를 유발하게 돼요.

4. 스트레스: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는 새치를 비롯한 만병의 근원으로 주목을 받아요. 아직 스트레스와 흰머리의 정확한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켜서 흰머리가 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흰머리 뽑을까, 말까?

우리 두피에 있는 모공 한 개에서 평생 자라나는 모발의 개수는 약 25~30개 정도에요. 그리고 모발 한 가닥은 평균 3~6년 정도 자라다가 빠진다고 해요. 생각보다 수가 적죠? 이렇게 소중한 머리카락을 흰색이라고 자꾸 뽑아버리면 두피를 교란시켜서 원치 않는 탈모를 일으킬 수 있어요. 그렇다고 흰머리를 뽑아봤자 그 자리에 검은 머리가 나는 것도 아니죠. 그러므로 흰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땐 무작정 뽑지 마시고 두피 가까이에서 자르거나 염색을 하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하지만 염색은 탈모나 다른 증상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검은 머리를 유지하는 방법 

이미 자라버린 흰머리는 치료할 방법이 없어요. 하지만 흰머리가 나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는 있겠죠? 평소 틈틈이 두피 마사지를 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규칙적인 생활과 휴식, 운동을 통한 건강 관리로 모근까지 영양분을 충분히 보내주는 것이 가장 도움이 돼요. 이와 더불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흰머리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는데요, 간혹 새치가 났다가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검은 머리로 변한 경우가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검은 머리를 지키기 위해 실천해볼 만한 방법입니다.


한 사람이 지나온 인생과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는 흰머리. 억지로 가리거나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진짜 인생의 멋을 부리는 방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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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나 2018.03.23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카락 뽑아도 상관없다고 밝혀진게 언젠데 구닥다리소리하냐
    흰머리 잘라서 그 흰머리카락만뻗치게 서 있는 여자분 봤는데 가관이더라
    더 징글

  2. 병팔아집산놈 2018.03.23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끝까지 읽은 내가..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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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올바른 양치질!

Real 라이프/Health 2017.05.11 16:50

몸에 아픈 곳이 생기면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지만, 치아 건강은 한 번 잃으면 절대 회복할 수 없습니다. 다만 상태가 더 악화되는 걸 막는 게 최선이죠. 이렇게 소중한 치아를 100세까지 잘 관리하기 위해 우리가 매일 실천해야 할 일은 바로 양치질! 하루에 3번만 챙겨 닦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닦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완벽하게 양치질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내 치아에 맞는 칫솔로 닦기  

양치질은 이만 닦는 게 아니라 잇몸과 혀까지 구강 전체를 청결하게 하는 일이에요. 양치질을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에게 맞는 칫솔을 고르는 일인데요, 칫솔의 머리 부분이 큰 어금니 두 개를 덮을 정도이며 너무 크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해요. 칫솔이 너무 크면 입안에 닿지 않는 부분이 생기므로 마지막 어금니 뒷면까지 닦이는지 꼭 확인하세요. 또한 칫솔의 헤드 부분과 손잡이가 일자인 것이 양치질에 더 좋다고 합니다. 

칫솔질을 할 때는 부드러운 칫솔모로 치아나 잇몸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고, 빠뜨리는 치아 없이 하나씩 둥글게 회전하면서 5~10회씩 닦아내야 플라크가 제거됩니다. 또한 좀 더 효과적인 양치질을 위해서는 아침용과 저녁용 칫솔을 따로 쓰는 것이 좋은데요, 잇몸이 부어있는 아침에는 부드러운 칫솔모를, 플라크가 많은 저녁에는 요철 구조모를 쓰면 좀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칫솔은 그저 거들 뿐! 

양치질을 할 때는 칫솔만 사용하지 말고, 치실과 치간칫솔도 적극적으로 사용하세요. 칫솔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아 사이의 플라크는 치실을 이용해서 제거하고,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 사이에 공간이 넓어져 있다면 치간칫솔까지 사용해서 닦아야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혀 클리너를 5번 정도 짧게 반복해 사용함으로써 설태를 닦아내 주세요. 

하지만 직장인들은 바쁜 아침이나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하기에는 너무 번거롭잖아요? 만약 하루에 한 번만 치실과 치간칫솔을 할 수 있다면 취침 전에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먹는 게 다르면 양치질도 다르게!   

333법칙이라고 해서 양치질은 하루 3번, 식사 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하는 것이 좋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양치질을 해야 하는 시간도 달라요.

우선 레몬이나 식초, 탄산음료와 맥주 같은 음식을 먹으면 유난히 이가 찝찝하고 빨리 양치질 하고 싶어지는데요, 이런 음식은 산성이 강해서 치아를 부식시키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바로 이를 닦으면 오히려 치아에 좋지 않고 치아부식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물로만 먼저 헹궈주고 양치질은 1시간 정도 후에 하는 것이 좋아요. 여름에 많이 먹게 되는 냉면이나 우리가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커피도 마찬가지로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바로 양치질을 하면 안 돼요. 

반대로 팥빙수는 먹은 후에 바로 양치질을 해야 하는 음식인데요, 팥빙수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충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틈을 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양치질에 관한 흔한 궁금증 Q&A 

Q. 칫솔은 언제 교체하나요?

A. 일반적으로 칫솔은 3개월에 한 번씩은 교체해요. 하지만 칫솔 하나로 하루 3번 이를 닦을 경우엔 1개월 정도만 사용할 수 있죠. 칫솔에 번식하는 세균 탓도 있지만, 칫솔모가 휘어지면 치아 사이 사이를 제대로 닦을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Q. 일반 칫솔보다 전동칫솔이 더 좋나요?

A. 전동칫솔은 손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양치질을 싫어하는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전동칫솔은 일반 칫솔로 닦기 어려운 부분까지 더 깨끗하게 닦아준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죠? 오히려 올바른 칫솔질보다 전동칫솔의 플라크 제거 효과가 확실하지 않다고 해요. 그리고 너무 강한 힘을 주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죠.  


Q. 구강청결제로 마무리하면 입냄새가 제거되나요?

A. 양치질을 하고 바로 구강청결제로 가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잘못하면 오히려 일시적인 입냄새와 치아 변색을 유발할 수 있어요. 효과적으로 가글 하기 위해서는 양치질을 하고 30분 후에, 30초간 입 안을 헹구고, 30분 이내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하루에 1~2회 이상, 너무 자주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치과는 안 갈수록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가 아파야 치과를 찾죠? 하지만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러서 구강 상태를 점검해본다면 치아를 더욱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아무리 양치질에 신경을 써도 치석이 생기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여줄 뿐, 치아 관리에는 한계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6개월마다 치과에 들러서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다면 치석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양치습관 때문에 평생 건강을 잃지 않도록, 올바른 양치질로 건강한 치아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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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를 의심하기엔 허리 통증의 원인이 너무 많다!

Real 라이프/Health 2017.04.18 17:11

일생에서 허리에 통증을 한 번 이상 느끼는 사람이 전체의 60~90%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허리 통증은 더욱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겪는 요통은 디스크뿐만 아니라 인대나 근육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우리는 ‘허리 아프다’는 한 마디로 모든 증상을 통칭해버리곤 하죠. 아픈 부위와 증상에 따라 미세한 차이를 보이는 요통. 잊을 만하면 찾아오고, 또 갑자기 찾아와서 허리에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요통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요통의 다양한 증상과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짐 들다가 허리를 삐끗! ‘요추 염좌’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발행한 경우는 대부분 요추 염좌에 속해요. 비정상적인 자세로 오랫동안 머물렀거나 외부에서 가벼운 충격을 받았을 때도 요추 염좌가 발생하죠. 허리뼈인 요추 사이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 아픈 상태를 뜻하는 병명이지만,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는 하요부 근육염좌와도 치료법과 증상이 같아서 둘의 구분 없이 모두 요추 염좌로 불러요. 보통 급격한 통증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침대에 누워서 안정을 취하며 추가적인 손상을 막고요, 소염제나 근육이완제로 고통을 줄여주며, 앞으로의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물리치료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아요.


아침에 허리가 욱신! ‘후관절 증후군’ 

척추의 디스크가 없는 뒤쪽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부위가 바로 척추 후관절이에요. 척추를 굽히거나 회전할 수 있게 하는 관절로 퇴행이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이죠. 평소 허리를 움직이는 형태에 따라 위아래 척추뼈 사이 후관절에 마찰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염증이나 신경 눌림, 통증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허리를 옆으로 비틀거나 앞뒤로 움직일 때, 누웠다가 기상할 때 통증이 강하게 나타나요. 불편함은 오전에 가장 심하게 느끼죠. 척추관 협착증과도 유사하게도 보이지만 무릎 아래 종아리까지 당기는 경우는 드물다는 차이점이 있고, 허리 디스크처럼 다리나 하반신에 찌릿한 감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후관절 증후군에 걸리면 온열 치료와 스트레칭 등으로 관리하고, 소염진통제를 쓰거나 염증 부위를 수술하기도 하며, 주로 허리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식의 치료를 진행해요.   


춥고 습한 날 무지근한 통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의 앞부분인 디스크와 뒤의 추궁판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척추관이라고 해요. 뇌부터 하지까지 이어지는 신경이 지나는 곳이죠. 이곳이 비정상적으로 좁아졌을 때 신경이 압박을 받을 뿐 아니라 뇌척수액이 통과되지 않는 등 심한 척추관 협착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죠. 선천성이나 발육성 척추관 협착증이 있고, 퇴행성 등의 후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증상은 보통 허리에 무지근한 통증과 뻣뻣함이 서서히 나타나요. 습하고 찬 기후나 신체 활동으로 인해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고 안정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전형적인 양상이죠. 대부분 일상에 변화를 주고 적절한 운동이나 물리치료를 하면서 약물치료를 하는 등 보전적 치료를 먼저 사용하고요, 대소변 기능 장애나 신경 증상의 악화와 같이 일상생활에 제한과 지속적인 장애를 주는 경우에는 응급하게 수술을 시행하는 편이에요.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 

우리에게 잘 알려진 디스크는 병명이 아니라 척추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연골인 추간판을 이르는 단어예요. 보통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담당하죠. 그런데 이런 추간판이 어떤 손상을 입으면 내부 수핵이 빠져 나와서 주변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돼요. 이와 같은 추간판 탈출증은 대부분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 원인이며, 상당수는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다치는 외상의 병력으로 유발되기도 하는데요,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압박하면 허리 통증이나 저린 느낌을 받게 되고 근력 저하나 마비까지 오기도 합니다. 추간판의 위치에 따라 통증 부위도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단기간 안정과 휴식을 취하면서 진통제와 소염제를 먹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2개월 이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다리를 꼬다 보니 ‘천장관절 증후군’ 

아주 생소한 병명이지만 천장관절 증후군은 디스크와 함께 만성 요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에요. 천장관절증후군은 신체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휜 다리나 오자 다리, 또는 다리 길이가 양쪽이 서로 다른 하지 부동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요통이에요. 하지만 평소 다리를 꼬아 앉는 잘못된 습관을 지녔거나 척추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해서 발병하기도 하죠. 걸을 때 우리 몸의 하중에 대한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천장관절에 이상이 오면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이나 허리 아랫부분의 천장관절 주변에 통증이 오고요, 허리를 굽히거나 펴는 동작이 힘든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치료법으로는 운동치료나 보행교정을 통해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실시해요.  


노화나 일시적인 자극에 의한 통증으로 보고 넘기기엔 원인과 치료법이 제각각인 요통. 평소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유연하고 튼튼하게 관리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즉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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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 3가지

Real 라이프/Health 2017.04.13 10:52

마음의 상처는 몸의 상처보다 훨씬 깊고 심각해서 평생을 안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의 경우, 다친 부위는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지만 사고 당시의 공포는 고스란히 기억되어 악몽으로 나타나거나 공포심으로 자리 잡죠. 누군가에게 들은 말이 상처로 남아 계속된 좌절감이나 모멸감을 겪는 것 또한 외상 후에 겪게 되는 병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우리 몸에 외상보다 더욱 심각한 흔적을 남기는 외상 후의 병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ㅣ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외상 후의 병증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질병이죠.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너무 두렵고 충격적인 사건을 직접 겪었거나 목격한 후에 심리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테러나 전쟁과 같은 공격, 성적 학대나 신체적인 고통, 심각한 사고, 자연재해 등을 외상성 사건으로 들 수 있어요. 이런 사건을 겪은 사람들은 당시의 충격이 자꾸 떠올라서 그와 관련된 장소에 가거나 활동 하는 것을 피하게 되죠. 또한, 이런 사건은 일반인들이 가진 스트레스 대응 능력 수준을 압도하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지고, 집중하지 못하며, 수면 장애 등의 문제를 겪게 합니다. 


ㅣ외상 후 격분장애(PTED)

정신적인 고통이 나중에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을 외상 후 격분장애라고 불러요. 충격적인 사건이나 신체적 위협으로 나타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는 다르게 외상 후 격분장애는 부당한 대우나 신념의 위반처럼 삶에 대한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발생하죠. 이 경우 사건에 대한 기억에 반복적으로 몰입하게 되고 격분이나 울분과 같은 특이한 감정 반응들이 나타나는데요, 복수의 감정이 있을 때는 감정적 변조가 그대로인 상태에서 웃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증상입니다. 다른 정신과적 원인은 없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데 심각한 지장을 주는 병증이죠.


ㅣ외상 후 애도증후군

사람의 죽음은 주변인들에게 극심한 슬픔과 정신적인 고통을 안겨줍니다. 특히 가까운 가족을 떠나보냈을 때 유가족이 느끼는 고통은 차마 설명할 수 없을 정도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라는 충격적 사건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이별로 인한 심리적 공황상태의 증상인 애도증후군이 하나로 합쳐져서 만들어진 병명이 바로 외상 후 애도증후군인데요, 대한민국 역사의 비극으로 남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이후 국내의 심리학 전문가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슬픔의 감정은 흐릿해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외상 후 애도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죽은 가족을 기억하면서 더욱 극심한 슬픔과 고통을 호소하게 돼요. 무엇보다 가족이 죽은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자책하고 살아생전 잘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더 큰 스트레스를 만들죠. 증상이 심해질수록 자아 패배감이 강해지며 심각한 경우 자살 충동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ㅣ대리 외상 증후군

자신과 상관은 없지만 충격적인 사건에 너무 감정 이입을 하게 되면 대리 외상 증후군에 빠질 수 있어요. 간접외상이라고도 불리는 대리 외상 증후군은 말 그대로 외상을 겪은 당사자를 대신해서 외상 후 증후군을 겪는 현상인데요,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았지만 마치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이나 사고처럼 비탄에 빠지고 불안해하는 거죠. 사고 현장을 목격했거나 뉴스와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사고 장면이나 피해자 가족들의 참담한 모습을 보고 대리 외상 증후군을 경험하게 돼요. 그런 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일종으로 볼 수 있죠. 대리 외상 증후군에 걸리면 처음엔 공포와 무기력, 분노를 느끼다가 점차 불안에 빠지고 마지막엔 불신으로 심리 상태가 변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대리 외상 증후군은 심각한 사건, 사고를 많이 접하는 소방관이나 경찰관, 그리고 피해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서 주로 나타나요.  


참고ㅣ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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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인한 생명단축의 시대

Real 라이프/Health 2017.04.06 17:21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밖에 비가 오는 지 확인하게 됩니다. 대기를 가득 채우고 있는 미세먼지가 햇빛을 차단해서 잔뜩 찌푸린 날씨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은 자동차나 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배출물질인데요, 국제 암연구소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고려해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상태에요. 또한, 한국이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40년 뒤엔 조기 사망자 수가 5만 4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OECD의 무서운 보고서까지 나왔죠. 특히 올해는 초미세먼지라는 복병이 더해지면서 대기오염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우리 몸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침투해서 목숨을 갉아먹는 미세먼지! 그 정체를 파악해 보겠습니다. 


모공을 뚫고 침투하는 먼지 

미세먼지가 위험하단 소리는 뉴스를 통해서 많이 들었지만 정확히 어떻게 위험한지 몰라서 무시 하곤 하셨죠?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미세먼지는 크기로 비교해 봤을 때 머리카락 굵기의 최대 8분의 1 정도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람 모공 크기의 5분의 1 수준이라는 거죠. 그러므로 미세먼지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 속 깊숙이 스며들게 돼요. 일반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눈, 피부, 호흡기뿐만 아니라 뇌와 심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쳐요. 단순히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나 기침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염증으로 발전할 경우에는 천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만약 폐포를 거쳐 혈관을 손상시키면 협심증과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처럼 미세먼지에 자주, 많이 노출될수록 우리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거에요.


미세먼지의 고향은 어디?

미세먼지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중국. 우리나라의 황사가 중국 사막에서 불어온 모래바람이듯이 중국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들이 미세먼지가 되어 한반도에 불어오는 거죠.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오염물질들은 주로 연소과정에서 발생하고 탄소,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기를 오염시키는 미세먼지의 원인은 중국만이 아니에요.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우리나라의 총 미세먼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30~50% 정도고요, 나머지는 국내 화력발전소와 자동차 배기가스, 산업시설 등에서 발생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배출가스 외에도 국내 문제에 대한 대책을 함께 세워야 해요. 아직 정부의 뚜렷한 해결방안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소소한 실천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방법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진짜를 알려드릴게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은 마스크 쓰기에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외출이나 바깥활동을 삼가는 게 가장 우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요. 너무 당연하지만 마스크 하나 만으로도 미세먼지를 상당량 막아준답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꼭 KF80 이상의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죠. 두 번째 방법은 수분 섭취량 늘리기에요. 가장 간단하지만 몸에는 큰 변화를 가져다 주는 습관인데요,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면 호흡기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몸 속에 축적된 노폐물도 효과적으로 배출 시킬 수 있죠. 세 번째는 비타민C 챙겨 먹기! 비타민C가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알레르기를 완화시켜주고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인 비타민C를 섭취함으로써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면역을 길러주세요. 건강을 지키는 마지막 방법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거에요. 대표적인 채소로 미나리를 살펴보면요, 몸 속에 쌓인 중금속을 미나리가 흡수해서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주고 혈액도 맑게 만들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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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도 뜨겁다 말하지 못하는 '어린이 화상사고' 대처법

Real 라이프/Health 2017.03.28 17:50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사고와 함께 화상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어요. 어른에 비해 아이들은 화상 사고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화상 진료를 받은 환자들 중에서 9세 이하가 전체의 15.6%나 차지하고 있어요. 어린이 화상 사고의 경우 부모의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고, 집 안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화상 사고가 어른보다 아이들에게 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재빨리 대처할 수 있는지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볼게요! 


l 어린이 화상 사고가 심각한 이유? 

아이들은 항상 주변 사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넘쳐요. 하지만 운동 기능이나 상황 판단 능력이 어른보다 미숙하다는 문제가 있죠. 그래서 어린아이들이 화상 사고에 더욱 쉽게 노출되는 건데요, 화상을 입었을 때 ‘앗 뜨거워!’라며 재빨리 손을 떼는 어른과 달리 촉각에 둔한 아이들은 화상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 어떤 대처도 하지 못한 채 울기부터 하죠. 그럼 주위의 어른이나 보호자가 아이의 문제를 인지하는 데 시간이 걸리며, 우는 아이로 인해 더욱 당황해서 응급처치에 애를 먹게 돼요. 

또한, 똑같은 상처를 입었다고 해도 아이들이 더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요, 피부가 성인보다 약하고 모든 신체 조직이 성장하는 단계에 있는 아이들은 치료 기간도 길고, 흉터도 오래 남는 등의 피해를 보게 됩니다. 


다 똑같은 화상이 아니다! 

  • 열탕 화상: 물이나 찌개처럼 뜨거운 액체에 의해 입는 화상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요. 어른들이 먹는 국이나 커피를 쏟거나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만져서 화상을 입게 되죠. 
  • 접촉 화상: 다리미나 냄비, 헤어 고데기처럼 뜨겁게 달궈진 물체에 화상을 입는 경우인데요, 아이들이 이제 막 걷기 시작할 때까지는 본능적으로 모든 물건을 손으로 집어서 입에 넣으려 하기 때문에 접촉 화상의 위험이 높아요. 아이들의 머릿속엔 뜨거운 물건에 대한 구분도 없어서 어른이라면 만지지 않는 다리미나 고데기 등의 뜨거운 부분도 쉽게 만지는 거죠. 
  • 증기 화상: 밥솥이나 주전자 등에서 뿜어내는 뜨거운 증기에 입는 화상을 말해요. 증기는 불에 비해서 위험할 거란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고 주의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팀 청소기나 밥솥, 커피포트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 중에 뜨거운 증기를 이용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전기 화상: 보통 화상은 뜨거운 물건을 만져서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전기 감전에 의해서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어린아이들의 경우 호기심으로 콘센트 구멍에 젓가락을 넣는 위험한 행동 때문에 전기 감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전기 화상은 다른 화상보다 심각한 상해를 입히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 일어나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화상 응급처치는 빠르고 조심스럽게! 

1. 뜨거운 물체에서 떼어놓으세요! 

화상을 입은 아이의 몸에서 원인이 되는 물질을 분리해야 해요. 뜨거운 물이나 불, 가스레인지 등 화상을 일으킨 요소를 안전한 거리에 떼어놓지 않으면 아이가 발버둥 치다가 더 큰 화상을 입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상처 부위에 차가운 물을 15분 이상 계속 흘려보내면서 자극을 가라앉혀주세요. 하지만 수압이 강할 경우 화상으로 손상된 피부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적당한 수압으로 상처를 악화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2. 상처를 보호하세요. 

찬물로 피부를 진정시켰다면 이제 환부를 보호해야 하는데요, 혹시 옷이 상처를 덮고 있다면 물집이 벗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옷을 가위로 잘라서 조심스럽게 벗겨주세요. 그리고 가벼운 상처엔 연고를 바른 후, 아이가 상처를 만지지 않도록 거즈나 붕대를 이용해서 감싸주세요. 아이들은 붕대에 답답함을 느끼고 짜증 낼 수도 있지만, 상처가 덧나지 않고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잘 지도하고 도와줘야 합니다.

3.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요. 

육안으로 상처가 심해 보이지 않아도 나중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화상 부위가 아물면서 살이 오그라드는 구축현상이 생기거나 그로 인해 관절을 움직이는 데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죠. 특히 화상은 나중에 흉터가 남는 것이 가장 무서운 일이에요. 그래서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고 후유증이 없도록 예방하는 게 좋아요. 


절대 이것만은 안 돼요! 

  •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절대 터뜨리지 마세요.
  • 환자가 전기에 감전됐을 때 직접 떼어내지 말고 전기 스위치를 내려서 전기 공급을 중단한 후에 처치해요.
  • 전기 화상은 외상보다 심각한 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상처 부위를 소독한다고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거나 민간요법에 따라 검증되지 않은 물질을 바르는 행동은 상처를 자극하고 2차 감염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요.
  • 상처가 심하지 않아도 수포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아기인 경우에는 반드시 제대로 된 검사와 치료를 받으세요. 


참고ㅣ 국민건강보험 자료,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민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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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위기의 50대 남자들

Real 라이프/Health 2017.03.23 17:08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고 쓰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라 부르는 . 긴 겨울을 버틴 끝에 맞이한 봄이 그리 반갑지 않은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률이 사계절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계절은 봄에, 월별로는 3월에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요. 그 중에서도 아버지 세대라 부르는 50대 남자의 사망률은 여자의 사망률보다 훨씬 높은데요, 중년 남성의 사망률이 높은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봄과 3월에 많이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연중 3월 사망률 최대치!

계절별 사망자 수를 보면 봄철 사망자 수가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어요. 2015년을 기준으로 봄 사망자 수는 7만 3,038명이었고 겨울이 그 뒤를 이어서 7만 1,379명, 가을 6만 7,103명, 여름 6만 4,375명 순서로 나타났어요. 월별로 살펴봤을 때는 2016년 기준 3월과 12월의 사망자 수가 전체의 9%로 제일 높았어요. 그렇다면 폭염과 혹한이 극성을 부리는 여름이나 겨울보다 오히려 따뜻한 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일교차인데요, 하루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차가 평균 10도 이상 차이 나는 봄에는 혈관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이렇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혈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돌연사가 발생하는 거에요.


50대 가장의 위기  

그렇다면 연령별 사망자 수는 어떨까요? 통계청의 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남자 사망자 수는 70대가 가장 많았고 여자는 80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어요. 사망률의 성비를 따져보면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평균 1.2배 높은 편이었는데요,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50대의 사망률 성비가 2.7배로 모든 연령대 중에서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2016년에 사망한 50대 남자는 2만 1,000명이었고 여자는 7,600명으로 거의 3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죠. 

대부분의 남자에게 50대는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자녀의 대학 입학 준비 등 경제적으로 굵직한 사안들이 많고, 중년 남자에게 찾아오는 다양한 질병 및 심리적 장벽들과도 싸워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놓인 50대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보다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시 술과 담배가 문제!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16년의 사망자 수는 28만 1,000명! 여기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50대 사망률 성비가 높게 나타난 원인이 있을 텐데요, 통계청은 남성이 간암이나 폐암 등의 질환을 더 많이 앓고 있다는 점이 남녀 사망률 성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다시 말해서 간암과 폐암을 일으키는 주범인 술과 담배가 50대 남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라고 보는 거죠. 

또한 봄철 사망률을 높이는 혈관 질환은 남녀 모두 조심해야 하는데요, 지금처럼 일교차가 많이 벌어지는 3월엔 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해요. 전문가들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중·장년층의 경우엔 혈관 질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중년 남성을 위한 봄철 건강 관리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한달 이상 텀을 두고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는데요, 약 복용 만으로 혈압이나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 쉽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혈압이나 혈당 수치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직접 체크해보면 좋고, 그렇지 않다면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직장에 다니는 남자의 경우에는 술과 담배를 줄이거나 아예 끊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더불어 채식 위주의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혈관에 좋지 않으므로 조심하셔야 해요. 


건강 관리에 힘쓰면서 혹시 모를 위험에도 든든한 보험으로 대비해둔다면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겠죠?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하게 될 경우 의료비를 보장해주고, 불의의 상황에 대비한 사망보장까지 된다면 우리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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