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뷰 만끽하는 설경 출사 여행지

Real 라이프 2018.01.25 17:00

소리 없이 내리는 눈은 세상의 모든 것을 깨끗하게 덮어버리죠. 겨울이 유일하게 좋은 이유도 바로 이렇게 하얗게 덮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계절이기 때문이에요. 추워도 포기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 위해서는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어디로 여행을 떠나면 좋을까요?

 

[인제] 북유럽 동화 속 풍경 ‘원대리 자작나무 숲’

티 없이 맑은 자연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북유럽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죠? 북유럽을 떠올릴 때는 하얗고 앙상하게 하늘로 솟은 자작나무의 숲이 머릿속에 먼저 그려져요. 우리나라에서도 새하얀 눈과 자작나무의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강원도 인제에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도에서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눈을 즐기기에 더없이 아름다운 장소인데요, 평균 20m의 장신 자작나무들이 자그마치 69만여 그루나 심어져 있어서 설경을 더욱 입체적이고 신비롭게 표현한답니다. 

  • 원대리 자작나무 숲ㅣ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남로 760


[평창] 뭉게뭉게 펼쳐진 하얀 동산  ‘대관령 양떼목장’

동계올림픽으로 도시 전체에 설렘이 가득한 강원도 평창! 원래 파란 하늘과 초록빛 동산, 그 위에서 풀을 뜯고 노는 양들이 차지해야 할 대관령 양떼목장이지만, 겨울이면 새하얀 눈에 자리를 모두 빼앗기고 말죠. 비록 뚠뚠한 털옷을 입은 양들에게 먹이를 주며 함께 놀 수는 없어도 대신 산 중턱에 탁 트인 설원을 바라보며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양떼목장에 소복이 쌓인 눈은 봄이 와도 좀처럼 녹을 생각을 하지 않죠. 이곳의 계절은 여름과 겨울, 단 두 가지만 존재하는 듯 보입니다. 포근하고 조용한 설경을 더욱 오래 감상하고 싶다면 대관령보다 좋은 곳은 아마 없을 거예요.   

  • 대관령 양떼목장ㅣ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양양] 거친 고개 너머 허락된 절경 ‘설악산 한계령’ 

이름에서부터 벌써 거칠고 험준한 기운 가득한 한계령은 우리나라의 대표 명산인 설악산에서도 절경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강원도 양양의 8경으로 꼽히죠. 더욱이 겨울에 접어들수록 더 많은 여행자와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요, 하얗게 변한 암벽과 나무들을 지나 해발 1,000m를 숨 가쁘게 오르면 마침내 숨겨뒀던 진짜 아름다운 설경을 보여준답니다. 

한계령 정상에 있는 휴게소에서는 설악산의 멋진 절경이 한눈에 다 들어와요. 무엇보다 하얀 설산이 뿌연 운무로 휩싸이는 모습은 신비한 전설이 탄생할 것 같은 오묘한 기분마저 들게 하죠.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계령 등산 후에 설경까지 감상하면 최고의 출사 여행을 마칠 수 있을 거예요. 


“일 년 중 겨울에만 허락되는 

아름다운 설경 여행지로 출사 여행을 떠나봐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비밀글
※블로그 운영정책에 의거, 포스트 주제와 맞지 않는 댓글(트랙백 포함)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짧은 겨울 밤의 낭만을 더할 '빛 축제 4'

Real 라이프 2018.01.04 17:00

색색깔로 밝게 빛나는 전구를 보면 시린 바람과 추위는 잠시 잊게 됩니다. 겨울이 되면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전국에서 다양한 빛축제가 열리는데요, 넓은 공간에서 우리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밝혀주는 빛축제, 어디로 가야 즐길 수 있을까요?


[경기도] 별빛으로 물든 정원 '아침고요수목원'

서울 도심을 벗어나서 드넓은 야외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 아침고요수목원은 추운 겨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에요.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을 다채로운 조명으로 밝게 비추기 때문이죠. 

아침고요수목원의 빛 축제 이름은 '오색별빛정원전'으로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빛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친환경 LED를 사용해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빛축제인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은 매년 봄이 오는 3월까지 계속되니까 겨울 데이트 장소로는 더 없이 좋아요. 

  • 기간ㅣ 2017년 12월 8일~ 2018년 3월 25일

  • 요금ㅣ 어른 9,000원, 청소년 6,500원, 어린이 5,500원 


[전라도] 무지개 옷을 입은 녹차마을 '보성차밭빛축제'

한국 차의 고장 보성. 사계절 녹차 잎으로 빼곡하던 보성이 녹색 옷을 벗고 무지개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보성의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 2군데서 펼쳐지는 '보성차밭빛축제' 덕분인데요, 2018년 1월까지만 펼쳐지는 찬란한 빛축제는 은하수 터널과 디지털 차나무, 차밭 파사드 등 다양한 조형물로 화려함을 더해요.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빛과 불이 조화되어 파이어 판타지, 가든 판타지 같은 각종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죠. 올해는 이 지역이 보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지 딱 천 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에 '천년 보성, 천송이 빛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 기간ㅣ 2017년 12월 15일~ 2018년 1월 14일

  • 요금ㅣ 일반 5,000원(지역사랑 상품권 지급), 군민 또는 단체 3,000원 


[경상도] 동심으로 빛나는 세상 '대구 이월드'

오랜 시간, 대구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놀이동산 이월드와 랜드마크인 83타워에 가면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빛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대구에 어둠이 내리면 별빛축제의 불을 밝히고 빛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데요, 'LED 구름 속 열기구가 안내하는 카니발 로드'와 '하늘을 수놓은 우산길', 1,000개의 빛이 만든 '스텔라 에어벌룬' 등으로 진짜 별빛 카니발을 만날 수 있죠. 연인들의 낭만 데이트 명소로 소문난 대구 별빛축제에서도 특히 1만 송이 LED 장미로 이뤄진 프로포즈 계단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포토존이랍니다. 

  • 기간ㅣ 2017년 11월 18일~ 2018년 2월 28일

  • 요금ㅣ 입장권 어른 18,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 등, 놀이기구 별도 


[경기도] 드라마 속 한 장면 '벽초지수목원'

서울에서 조금만 가면 닿을 수 있는 파주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도시죠? 예술마을로 너무 유명한 헤이리마을을 비롯해서 아울렛과 예쁜 카페 등 데이트 코스를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피고인’, 영화와 CF 촬영지로 유명한 벽초지문화수목원은 파주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빛축제라서 더욱 놓쳐서는 안 될 명소예요. 수목원은 오전 10시부터 개장하기 때문에 오후 시간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보내다가 일몰 후 점등되는 빛 축제까지 보고 온다면 연말의 알찬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기간ㅣ 2017년 11월 18일~ 2018년 3월 4일

  • 요금ㅣ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5,000원  


"추워도 놓칠 수 없는 겨울 밤의 빛 축제에서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봐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비밀글
※블로그 운영정책에 의거, 포스트 주제와 맞지 않는 댓글(트랙백 포함)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일 년 치 묵은 피로를 녹여줄 국내 온천 5

Real 라이프/Health 2017.12.12 17:00

날씨가 추워져서 이불 속에만 있고 싶어지는 요즘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과감하게 밖으로 나와 뜨끈뜨끈한 온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여행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1석2조 온천여행! 오늘은 가본 사람만 안다는 겨울 온천 여행의 숨은 명소 다섯 곳과 각 명소별로 함께 방문해보면 좋을 곳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ㅣ 왕의 온천 '수안보 온천'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수안보 온천’은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한국의 대표 온천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종종 찾았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 있어서 더욱 명성이 자자한 곳이죠. 

수안보 온천의 가장 큰 특징은 온천물에 아무런 맛과 향이 없고 매우 미끌미끌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수질 관리를 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요, 충주시가 먼저 온천수를 확보한 다음에 대중탕이나 호텔에 공급하는 방식이라서 어느 온천장에 가더라도 일정한 수질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인근에 자리한 월악산이나 문경새재를 트레킹하고 수안보 온천에 들러 목욕을 한다면 아마 피로를 푸는데 이보다 좋은 건 없을 거예요. 가까운 단양으로 이동해서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을 보는 것도 멋진 선택이죠.

  • 수안보 온천 관광 특구ㅣ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일대


ㅣ 온 가족이 즐기는 온천 리조트 '이천 테르메덴'

온천 여행을 하고 싶은데 아이들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경기도 이천에 있는 테르메덴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이곳은 온천이기도 하지만 거대한 워터파크이자 리조트이기 때문이죠. 아이들은 아시아 최대 크기의 독일식 실내 온천풀에서 그토록 원했던 물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고, 어른들은 수중 마사지 시설을 이용하면서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에요. 

아울러 주변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설봉공원과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이천세계도자센터 세라피아가 있어 가족들과 도란도란 둘러보기 좋고요, 쇼핑을 좋아한다면 근처에 있는 대형 아울렛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죠?

  • 이천 테르메덴ㅣ 경기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8


ㅣ 노을 지는 서해안 노천탕 '석모도 미네랄 온천'

강화도보다 더 서쪽에 있는 섬 석모도에는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섬 안에 온천이 있어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이라 불리는 이곳은 서해를 접하고 있는 덕분에 노을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죠. 노천탕에 몸을 담근 채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일몰은 다른 곳에서 절대 느껴본 적 없는 아주 특별한 경험일 거예요.

먼 길을 왔으니 온천에 바로 가는 것보다는 인근에 있는 석모도 수목원이나 보문사에 들러 한 바퀴 둘러본다면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겠죠? 

  • 석모도 미네랄 온천ㅣ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ㅣ 설악산 병풍으로 둘러싸인 온천 '속초 척산온천'

설악산 등반이나 동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일정에 온천을 추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속초시에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온천 중 하나인 척산온천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 온천은 설악산 자락 끄트머리에 있어서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설악의 풍경이 산수화처럼 펼쳐진답니다. 혹시 눈이라도 쌓여 있으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겠죠?

온천을 마친 후에는 청둥오리와 겨울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청초호 주변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그리고 배가 고파올 때쯤 아바이 마을에 들러 정통 아바이 순대도 맛보고, 간식으로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별미인 닭강정도 맛보면 아주 행복한 여행이 될 거예요. 

  • 척산온천휴양촌ㅣ 강원 속초시 관광로 327


ㅣ 지상으로 솟아나는 온천 '울진 덕구온천'

경상북도 울진에 있는 덕구온천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땅을 파지 않아도 지상으로 온천수가 솟구치는 온천이에요. 그 모습이 궁금하다면 직접 볼 수도 있는데요, 매일 아침 직원이 인솔하는 왕복 2시간 코스의 산책에 참여하면 온천수가 솟아 나오는 원탕에 들러 족욕을 할 수 있죠. 이곳은 사냥꾼에게 쫓기며 상처 입은 멧돼지가 재빠르게 몸을 씻고 도망가길래 살펴보았더니 온천이었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답니다. 

대게로 유명한 울진에 왔으니 온천욕을 하고 죽변항에 들러서 싱싱한 해산물로 든든한 저녁 식사를 즐기세요.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천연기념물 155호 성류굴에서 동굴 탐험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 덕구온천스파월드ㅣ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온천로 924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국내 온천 여행으로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이겨내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비밀글
※블로그 운영정책에 의거, 포스트 주제와 맞지 않는 댓글(트랙백 포함)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