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지 추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2.06 먹기 위해 떠나는 속초 여행 맛집 리스트
  2. 2018.01.25 인생 뷰 만끽하는 설경 출사 여행지

먹기 위해 떠나는 속초 여행 맛집 리스트

Real 라이프 2018.02.06 17:00

강원도를 여행하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계절은 없습니다. 눈 덮인 산세가 아름다운 병풍을 펼치고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 올림픽을 즐기라고 귓속말 하죠. 여기에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미를 곁들이면 신선도 부럽지 않은 식도락 여행이 완성되는데요, 오늘은 강원도에서도 숨은 별미가 다 모여 있다는 속초로 맛있는 여행을 가보겠습니다. 


ㅣ 아바이 마을의 ‘오징어순대’

속초 명물을 꼽자면 많은 사람들이 오징어순대부터 떠올립니다. 내장을 깨끗하게 손질한 오징어에 멥쌀, 좁쌀, 숙주, 선지, 배추, 고추 등으로 속을 빵빵하게 채우고 찜통에서 쪄낸 다음 고소한 계란 옷을 입혀서 큼직하게 썰어낸 음식이죠.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일반 순대보다 대중적인 맛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속초에서도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많이 정착해서 살았던 아바이 마을에 가면 북한 함경도 음식인 아바이순대와 함께 강원도 전통음식인 오징어 순대를 모두 맛볼 수 있는데요, 많은 음식점 가운데 특히 명천순대와 진양횟집, 단천식당, 신다신식당 등이 유명하답니다. 

  • 아바이마을 주소ㅣ 강원도 속초시 청호로 122
  •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ㅣ 속초관광수산시장, 청초호, 설악산 토왕성폭포, 척산온천 등


ㅣ청초수물회의 ‘해전 물회’

속초에서 두 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자그마치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물회 전문점 청초수물회인데요, 대표 메뉴로는 ‘해전 물회’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물회에 해삼, 전복, 가자미, 멍게, 오징어, 방어 등을 추가로 넣고, 여기에 발효 숙성한 전통장과 사골 육수로 깔끔한 맛을 잘 살렸죠. 특이한 점은 물회를 주문하면 공기밥과 소면이 함께 나와서 중간에 취향껏 비벼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집은 물회 말고도 섭국이 유명한데요, 홍합과 골뱅이, 미나리 등을 넣어서 짬뽕처럼 빨갛고 얼큰한 국물은 해장에도 일품입니다.

  • 청초수물회 주소ㅣ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1길 14
  •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ㅣ 청초호 유원지, 대포항, 경포대 해수욕장, 낙산사 등


ㅣ감나무집의 ‘감자 옹심이’

감자 옹심이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강원도 토속음식인데요, 지금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속초관광수산시장에 26년째 자리 잡고 있는 감나무집은 강원도 특유의 투박하고 구수한 감자 옹심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아주 유명하죠. 

팽이버섯과 표고버섯 등을 넣고 우려낸 채소 육수에 손으로 직접 반죽한 감자 전분을 넣고 펄펄 끓이면 동글동글 귀여운 옹심이가 쫀득쫀득하게 익는데요, 이게 감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찰진 식감을 자랑하다가 어느새 입안에 은은하고 구수한 감자 향을 남길 거예요.  

  • 감나무집 주소ㅣ 강원 속초시 중앙시장로 110-8
  •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ㅣ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척산온천, 국립산악박물관 등


ㅣ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마지막으로 소개할 속초 맛집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맛집들이 그러하듯 메뉴가 하나뿐인 식당입니다. 오직 순두부 정식 하나 만을 50년이 넘게 선보인 곳이죠. 주문을 하면 큰 대접에 하얀 순두부가 매끈하게 담겨져 나오고, 옆에는 멸치 향이 은은하게 밴 콩비지와 김치를 비롯한 서너 가지 반찬이 소박하게 달려옵니다. 

김영애할머니 순두부의 순두부는 양념이나 조미료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원재료인 콩의 담백함과 고소함을 그대로 느끼기에 그만이에요.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순두부를 어느 정도 백탕으로 즐기다가 중간에 양념간장을 더해서 먹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주소ㅣ 강원도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83
  •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ㅣ 설악 워터피아, 바우지움 미술관, 설악산 자생식물원 등


동계 올림픽이 시작되는 활기찬 2월에는 

입까지 즐거워지는 강원도 속초로 식도락 여행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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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뷰 만끽하는 설경 출사 여행지

Real 라이프 2018.01.25 17:00

소리 없이 내리는 눈은 세상의 모든 것을 깨끗하게 덮어버리죠. 겨울이 유일하게 좋은 이유도 바로 이렇게 하얗게 덮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계절이기 때문이에요. 추워도 포기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 위해서는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어디로 여행을 떠나면 좋을까요?

 

[인제] 북유럽 동화 속 풍경 ‘원대리 자작나무 숲’

티 없이 맑은 자연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북유럽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죠? 북유럽을 떠올릴 때는 하얗고 앙상하게 하늘로 솟은 자작나무의 숲이 머릿속에 먼저 그려져요. 우리나라에서도 새하얀 눈과 자작나무의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강원도 인제에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도에서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눈을 즐기기에 더없이 아름다운 장소인데요, 평균 20m의 장신 자작나무들이 자그마치 69만여 그루나 심어져 있어서 설경을 더욱 입체적이고 신비롭게 표현한답니다. 

  • 원대리 자작나무 숲ㅣ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남로 760


[평창] 뭉게뭉게 펼쳐진 하얀 동산  ‘대관령 양떼목장’

동계올림픽으로 도시 전체에 설렘이 가득한 강원도 평창! 원래 파란 하늘과 초록빛 동산, 그 위에서 풀을 뜯고 노는 양들이 차지해야 할 대관령 양떼목장이지만, 겨울이면 새하얀 눈에 자리를 모두 빼앗기고 말죠. 비록 뚠뚠한 털옷을 입은 양들에게 먹이를 주며 함께 놀 수는 없어도 대신 산 중턱에 탁 트인 설원을 바라보며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양떼목장에 소복이 쌓인 눈은 봄이 와도 좀처럼 녹을 생각을 하지 않죠. 이곳의 계절은 여름과 겨울, 단 두 가지만 존재하는 듯 보입니다. 포근하고 조용한 설경을 더욱 오래 감상하고 싶다면 대관령보다 좋은 곳은 아마 없을 거예요.   

  • 대관령 양떼목장ㅣ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양양] 거친 고개 너머 허락된 절경 ‘설악산 한계령’ 

이름에서부터 벌써 거칠고 험준한 기운 가득한 한계령은 우리나라의 대표 명산인 설악산에서도 절경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강원도 양양의 8경으로 꼽히죠. 더욱이 겨울에 접어들수록 더 많은 여행자와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요, 하얗게 변한 암벽과 나무들을 지나 해발 1,000m를 숨 가쁘게 오르면 마침내 숨겨뒀던 진짜 아름다운 설경을 보여준답니다. 

한계령 정상에 있는 휴게소에서는 설악산의 멋진 절경이 한눈에 다 들어와요. 무엇보다 하얀 설산이 뿌연 운무로 휩싸이는 모습은 신비한 전설이 탄생할 것 같은 오묘한 기분마저 들게 하죠.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계령 등산 후에 설경까지 감상하면 최고의 출사 여행을 마칠 수 있을 거예요. 


“일 년 중 겨울에만 허락되는 

아름다운 설경 여행지로 출사 여행을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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