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중년 시대 '혼자 사는 연습'

Real 라이프 2017.11.21 17:00

중년은 인생에서 위기가 많이 찾아오는 시기예요.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고, 가족과 떨어져 사는 기러기 아빠나 이혼, 졸혼, 사별 등을 겪으며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죠. 하지만 누구도 혼자 살 때를 대비해서 미리 연습을 해 두는 사람은 없는데요, 갑작스러운 싱글의 삶을 잘 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ㅣ 부쩍 늘어나는 1인 가구 현상   

여러 면에서 일본과 닮은 구석이 많은 한국은 1인 가구도 일본처럼 증가하는 추세예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50~54세 인구의 19%, 그리고 55~59세의 20%가 1인 가구로 나타났어요. 다시 말해서 50대 인구 5명 중에서 1명은 혼자 살고 있다는 이야기죠. 1인 가구의 증가는 50대 이하에서도 마찬가지로 높게 나타나는데요, 40~44세 인구에서 보면 남자의 22%, 여자의 11%가 미혼이라고 해요. 

서울만 놓고 보면 남자의 4명 중 1명(26%), 여자의 5명 중 1명(18%)이 전혀 결혼 경험이 없는 순수 미혼이라고 해요. 특히 30대 이하 젊은 사람들 사이에 미혼 문화가 번지고 있는 만큼 그들이 중년이 되는 미래에는 미혼 비율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 분명한 거죠.  

     

ㅣ 나 홀로 중년의 건강 관리 

조금 무서운 이야기지만 혼자 쓸쓸하게 죽음을 맞는 무연고자 사망, 일명 고독사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해요. 2016년에 고독사한 사람은 1천226명으로 4년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홀로 생활하다 건강 악화로 비참한 최후를 맞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건강 관리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혼자 사는 40~50대의 중년은 건강 지표가 서서히 떨어지는 나이인 만큼 건강에 가장 신경 써야 해요. 무엇보다 독신생활을 하다 보면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외로움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받게 되죠. 식사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혼자 한 끼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먹다 보니 편식과 영양 불균형, 결핍을 부르고, 술자리도 잦아져서 질병과 비만에 쉽게 노출됩니다. 정신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을 받는데요, 빈집에 홀로 들어간다는 부담감과 온종일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이 외로움과 우울감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 정기검진과 규칙적인 운동 

그러므로 혼자 사는 중년이라면 1년에 한 번은 꼭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음으로써 신체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해요. 혼자 아프면 돌봐 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신의 건강은 자기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당연히 삼가고,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세요.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친척이나 이웃에게 알려서 비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해 두고,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정신건강을 위한 교류 활동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계속해서 관계를 쌓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가족이나 배우자와 이별을 한 경우라면 특히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교류하는 것이 도움이 되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처럼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정신적인 자극을 주는 것도 필수예요. 

반면 크게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계획을 짜서 혼자 여행을 다니는 것도 진정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ㅣ 홀로 맞을 노년을 위한 경제적 준비

  • 저축하는 습관 

의지할 자녀나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 둘 필요가 있어요. 경제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삶은 기본부터 흔들리게 되어 있죠. 평생을 독신으로 산다면 일단 저축을 많이 해야 하는데요, 현재보다 노년을 생각해서 집의 규모를 줄이거나 차량을 바꾸는 등 더 많은 돈을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 재무상담과 자산관리   

배우자와 이혼을 하는 등 중년에 혼자 살게 된 사람이라면 먼저 저축을 확인하고, 현재 가진 자금의 규모와 앞으로 들어올 수입 등을 계산해보세요. 그리고 노년에 한 달 단위로 지출할 생활비와 어떤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요,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변호사나 금융전문가 등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새로운 환경을 시작하기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검토해보세요.  


“중년의 싱글 라이프! 

진정 나를 위한 준비로 노후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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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와 위안화를 이용한 통화 분산 + 자산 안정화 전략!

Real 라이프/Finance 2017.03.14 17:02

대한민국 전역에 보릿고개가 찾아왔던 IMF 외환위기를 기억하시나요? 1997년 한국이 국가부도사태에 처해 IMF로부터 구제금융까지 지원받게 된 것은 외환보유액 부족이 원인이었어요. 경제적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외결제를 할 수 있는 외화가 부족했고 지급불능사태가 발생하고만 것이죠. 이처럼 국가는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어느 정도의 외화자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국제 금융 거래에서는 자국 화폐가 아닌 달러나 위안화 등의 기축통화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도 마찬가지에요. 한국의 원화를 비롯해 각국의 통화 가치는 시시각각 등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자금을 다른 나라의 통화로 분산해 놓는 것이 훌륭한 투자 방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원화의 가치는 떨어지고, 또 떨어진다 

지금 한반도 안보와 주변 정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이 문제로 인해 중국의 경제 보복이 시작되면서 한국의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어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첫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도 강(疆)달러로 인한 원화 약세의 원인이 되고 있죠. 그리고 날이 갈수록 달러와 위안화, 엔화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지는 것도 원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세계 통화 시장의 변화, 물가 상승 등으로 원화의 가치는 계속 하락 중이에요.


트럼프노믹스가 불러올 달러 강세 전망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트럼프는 보호무역으로 무역 적자를 줄이고 미국산 제품의 소비를 늘리겠다고 공약하면서 트럼프노믹스라는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어요. 그리고 트럼프노믹스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달러 약세가 필수죠. 하지만 고성장을 목표로 하는 트럼프노믹스는 현재 완전 고용에 가까운 미국 경제를 달아오르게 할 것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경기 회복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죠. 미국 금리가 오르면 세계에 풀려있는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고 장기적으로 달러의 가치는 상승 곡선을 피할 수 없어요. 


똑같은 계란만 바구니에 담지 말라

우린 여유 자금이 있으면 알뜰하게 저축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아요. 하지만 과거에 비해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을 하는 건 돼지저금통에 돈을 넣고 묵혀두는 것과 다를 게 없죠. 그래서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유명한데요, 한 가지 자산에만 집중하지 말고 부동산과 주식,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곳에 분산하는 것이 자산 관리의 중요 원칙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세계적인 경제의 흐름이 변하면서 여기에도 새로운 원칙이 필요합니다. 바로 자산의 종류뿐 아니라 통화까지 분산시키는 건데요, 각국의 통화는 동시에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원화와 달러, 엔화, 위안화 등 통화를 분산시킴으로써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도모할 수 있죠. 


달러와 위안화가 통화 분산의 트렌드

하지만 아무 나라의 통화나 분산시킨다고 되는 것은 아니에요. 현재 가장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달러와 위안화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두 가지 통화의 변화와 전망을 살펴보면 달러 잔액은 2012년 대비 14.7%가 증가했고, 위안화는 4년 만에 1,447%가 급격히 증대했어요. 특히 위안화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비즈니스 여행과 유학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죠. 더욱이 국제 거래에 지불되고 있는 비중을 보면 위안화가 2016년 4위로 뛰어오르며 달러를 맹추격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반면 안타깝게도 OECD 국가 중에서 한국의 원화는 순위에서 찾아볼 수도 없습니다. 위안화와 더불어 달러도 통화 분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데요, 달러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축통화이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자산 안전성까지 추구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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