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환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11.09 지금이 일본 여행 최적기? 엔저 현상의 전망

지금이 일본 여행 최적기? 엔저 현상의 전망

Real 라이프/Finance 2017.11.09 17:00

환율에 관심이 없는 사람 조차도 지금 엔화를 사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엔화 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원-엔화 환율은 지난 5월에 최저점을 찍었던 100엔 당 984.40원을 경신하고 975원 대까지 떨어진 상태죠. 이렇게 엔화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이며, 우리가 엔저 현상을 이용해 얻을 수 있는 것과 잃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일상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엔저 현상을 통해 잠시 경제 공부 하고 가겠습니다!  


l 갑작스런 엔저현상의 시발점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엔저 현상의 시작에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중의원선거 압승이 있었습니다. 10월 말에 열렸던 일본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단독 과반의석을 확보하면서 앞으로 아베 정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거죠. 기존에 엔화 약세와 재정부양 정책을 밀어붙였던 아베노믹스가 한동안은 지속될 것이고, 더불어 일본은행(BOJ)의 통화부양 정책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에서 엔저 기조가 강화되면서 총선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거예요. 


l 한국 소비자가 엔저로 얻게 되는 이익 

주변에서 사람들이 엔저 현상에 열광하는 이유는 보다 적은 돈으로 일본 여행을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한국 원화에 비해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관광객들은 환전을 할 때나 항공권, 호텔, 레스토랑 등 엔화로 결재할 때 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죠. 일본을 여행할 계획이 없더라도 엔화가 떨어졌을 때 환전을 해 두면 나중에 엔화 가치가 상승했을 때 차익으로 이익을 얻기도 해요. 뿐만 아니라 비싸서 망설였던 일본 제품이 있다면 엔화가 약세일 때 구입하는 것도 주머니를 아끼는 팁이랍니다.


l 엔저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일반 여행객이나 소비자들은 이익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에겐 매우 치명적인 일이죠. 자동차나 반도체, IT기기 등 일본과 우리 기업들 간에 수출품목이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인데요,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기존에 수출하던 품목의 가격이 더 낮게 책정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에서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답니다. 숫자로 따져보면 원-엔 환율이 10% 하락했을 때 한국의 수출은 평균 4.6%나 떨어지는 것으로 수출입은행은 분석하고 있어요. 


l  앞으로의 엔저 현상 전망  

아베가 집권을 하는 한 엔저 시대는 최소 2~3년간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아요. 하지만 더 걱정인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엔저가 함께 맞물려서 지속되는 건데 이 경우, 수출을 비롯한 한국 경제에는 상당한 악재로 작용하죠. 그러므로 지금부터 경각심을 갖고 엔저 장기화와 그로 인한 타격에 대비하면서 나중에 발생할 후폭풍들도 고민을 해야 할 때입니다. 


“일본 여행으로 엔저 현상을 마음껏 누리는 것도 좋지만

한국 경제, 그리고 나아가 우리 가정 경제에 미칠 영향도 생각해보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비밀글
※블로그 운영정책에 의거, 포스트 주제와 맞지 않는 댓글(트랙백 포함)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